신간도서

HOME > 라온의 책 > 신간도서

신간도서

장사 교과서 ① 사장편

23-10-16 11:33

페이지 정보

작성일23.10.16 11:33

본문

장사 교과서 ① 사장편

장사를 하려면 경영학 책은 버려라

  • 출간일2023년 10월 24일
  • 저 자손재환
  • ISBNISBN 979-11-6958-079-3 (14320) 세트 ISBN 979-11-6958-080-9 (14320)

장사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겪게 될 고민의 순간,

장사 교과서-사장편은 바로 그때 당신의 힘이 되어 줄 것이다.

 

이 책은 장사에 성공하기 위해 사장이 갖추어야 할 태도를 크게 6가지 법칙으로 정리하여 설명했다.

Chapter.1비전불패의 법칙에서는 성공하는 사장이 되기 위해 갖추어야 할 태도, 업에 임하는 자세, 철학 등에 대해 다루었다.

Chapter.2기술력 생존의 법칙에서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사장이 갈고 닦아야 덕목 및 사업 현장에서의 실제적인 충고와 조언을 담았다.

Chapter.3‘365일 항상성의 법칙에서는 늘 변하지 않는 성실한 모습과 태도를 유지하며 오래 가는 장사를 하기 위해 명심해야 할 것들에 대해 언급했다.

Chapter.4롱런을 위한 변화의 법칙은 오래가는 장사를 위해 더욱 구체적인 조언을 담았다. 특히 이 장에서는 장사에 임하는 정신과 태도는 변하지 않되, 장사의 구체적인 현실태는 항상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고 트렌드를 빠르게 캐치해야 함을 강조했다.

Chapter.5위기관리의 법칙에서는 장사의 사이클 중 침체와 위기 때에 대처하는 방법을 다루었다. 항상 잘 되는 장사는 없지만, 같은 소나기가 내려도 비를 덜 맞는 사람이 될 수는 있듯, 위기를 잘 넘기고 성공의 기운을 이어가는 방법을 소개했다.

Chapter.6후회하지 않는 선택의 법칙에서는 장사를 하다 보면 맞이하게 되는 중대한 결정의 시기에 조언이 될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 2호점을 낼 것인가? 폐점을 할 것인가? 어떻게 장사를 마무리할 것인가 등등 장사하는 사람이 한 번쯤은 겪게 될 중차대한 결정의 기로에서 도움이 될 조언들을 담아냈다.

 

 

 

손재환

 

무극안경(無極眼鏡), 쓰리팩토리(3:factory), 아이데코안경(EYE DECO), 원가안경, 꼼꼼안경등을 보유한 안경전문회사 ()지앤디의 경영자.

1990년에 대구보건대학교 안경광학과를 졸업한 후, 스물다섯 살에 젊을 때 내 매장 한번 해보자.”하며 7평 안경원을 오픈했다.

30년 넘은 장사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 안경사들의 창업 컨설팅과 안경피팅의 노하우 등을 강의하는 안경아카데미를 설립했다.

대표 저서로는 안경혁명, 안경피팅의 정석, 일류 아빠의 생각등이 있다. 또한 장사하는 사람들에게 이때까지 경험을 바탕으로 멘토링을 하는 장사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이메일 mooguk7434@gmail.com

블로그 장사 스쿨 blog.naver.com/gnd7434

유튜브 안경잡스 손재환 youtu.be/C8mBBLxuZKY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장사의 비,

내가 나를 고용하는 장사의 가치를 확실히 깨닫고 추구하자

 

간혹 자영업자 중에서 장사라는 말에 스스로 약간의 거부감을 갖는 경우를 보게 된다. 정당한 노력과 땀을 통해 영리를 추구하는 지극히 떳떳한 경제활동을 하면서도, 우리 사회에서는 왠지 장사라는 단어로 본인의 정체성을 설명하는 것에 위축감을 느끼고 사업이라는 단어로 좀 더 그럴듯한 포장을 하려는 경우를 보게 된다. 이런 현상은 비단 우리만의, 혹은 어제오늘의 일만도 아니다. 근대 자본주의의 중심지인 18세기 영국에서 비즈니스맨이라는 단어는 애초에 공직자를 가리키는 말이었다. 하지만 현대적 자본주의의 중심지인 19세기 미국에서 비즈니스맨이라는 단어는 상업에 종사하는 사람을 가리킬 때 쓰는 말로 그 의미가 바뀌었다. 분명 그들 사회에서도 정당한 상업적 활동이 지닌 신성한 가치를 깨달은 기회의 나라 미국에서 상업활동이 지닌 사회적 위상과 비즈니스맨이라는 단어가 지닌 공직자의 품위 사이에서 언어적 시니피앙과 시니피에의 연결관계를 두고 발생하는 사회적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상당 기간의 언어 대중적 합의 기간이 존재했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유교문화의 관습과 폐해를 아직도 말끔하게 떨쳐내지 못한 우리의 문화에서 아직도 정당하게 돈을 버는 장사의 가치에 일말의 심리적 위축감을 느끼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장사하는 사람이 추구해야 할 진정한 가치를 깨닫지 못했거나, 아니면 당당하게 장사를 하고 있음을 말하지 못할 어떤 이유를 가진 사람이 아닐까 하는 의문을 품게 된다.

이 책의 저자 손재환 대표는 이미 규모의 면에서 소박한 장사의 사이즈를 넘어선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본인의 정체성을 장사로 표현하기에 일말의 주저함이 없다. 그 자신감과 그를 장사 고수의 경지에 이르게 한 원동력이 바로 이 책 장사 교과서(사장편) 속에 고스란히 녹아들어 있다. 초심을 잃지 않고, 본래의 가치에 충실한 장사란 어떤 것이며, 어떻게 업()의 생명을 길게 이어 나갈 것인지에 대한 모든 것이 이 책을 비롯해 앞으로 장사 교과서(사장편, 고객편, 직원편)에 자세하게 담기게 되리라 기대한다.